모바일 청첩장을 만들 때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대개 내용이 아니라 절차입니다.
회원가입도, 네이버 연동도 없습니다. 만들기를 누르는 순간이 시작이고, 링크를 복사하는 순간이 끝입니다.
입력한 내용은 주소 뒤에 실려 갑니다. 저희가 보관하는 것이 없으니 지워 달라고 요청하실 일도 없습니다.
웨딩 촬영 전이어도 청첩장이 비어 보이지 않습니다. 한글 세로쓰기와 여백이 사진 자리를 대신합니다.
종수로 겨루지 않았습니다. 대신 한 장을 끝까지 다듬었습니다. 템플릿은 색과 서체만 갈아 끼우면 늘어나는 구조라 곧 더해집니다.
기능 개수로는 상용 서비스를 이길 수 없습니다. 대신 청첩장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비어 있던 자리를 채웠습니다.
주소 뒤에 이름을 붙이면 그분에게만 보이는 인사가 표지에 뜹니다. 단체방에 뿌리는 링크와 은사님께 따로 보내는 링크가 달라집니다.
청첩장을 가장 오래 들여다보는 분들은 대개 부모님 세대입니다. 우하단 가 버튼 하나로 전체가 커지고, 그 설정을 기억합니다.
예식일이 되면 길찾기와 연락처 배너가 맨 위에 저절로 올라옵니다. 그날 하객이 필요한 것은 인사말이 아니라 주차장 위치입니다.
일곱 단계를 위에서 아래로 지나갑니다. 비워 두면 그 자리는 청첩장에서 빠집니다.
미리보기가 전체 화면으로 열립니다. 하객이 볼 화면 그대로입니다.
링크를 복사해 그대로 전합니다. 받은 분은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습니다.
서버를 두지 않기로 한 대가입니다. 감추는 것보다 먼저 적어 두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